Seoul, 16.04.2019
2019.04.16 – 진입 장벽이 높은 스포츠 중 하나였던 골프는 최근 스크린 골프 활성화와 인도어 골프장, 그리고 단지 내 골프 연습장을 운영하는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골프를 접할 수 있는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또한 골프장이 기존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운영방식을 변경하면서 비용적인 부담도 줄었다. 여기에 지난해 보다 따뜻해진 겨울 날씨로 골프 업계는 서둘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GfK는 16일 국내 골프 클럽의 오프라인 시장 판매 리포트를 발표했다. GfK에 따르면 올해 골프 클럽 세트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판매량을 일찍이 넘어섰다. 2018년 1-2월 클럽 판매량은 8만 5천개를 기록, 올해는 동기간9만 2천개 (8.2%↑)를 판매했다. 판매 금액도 약489억원에서 518억원 (5.9%↑)으로 오르면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GfK는 최근 2년간 골프 클럽 세트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꾸준한 판매 성장률을 확인했다. 실제 전체 클럽 판매량은 2017년 약 72만 4천개에서 2018년 73만 1천개 (1%↑)까지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골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드라이버는 17만 8천개에서 18만 9천개 (6.2%↑)를 판매, 아이언 세트 역시 10만 3천 세트 에서 10만 5천 세트 (1.9%)로 소량 증가했다.
흥미로운 점은 GfK가 남녀 성별 클럽 용품 판매량을 비교하기 위해 2016년부터 3년 간 드라이버와 아이언 세트의 판매 추이를 각각 살펴보니, 여성 골퍼가 증가하면서 여성용 클럽의 성장률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GfK는 여성 드라이버의 판매량이 2016년 3만9천개에서 2018년 4만 5천개 (15.3%↑)로 증가하였고, 아이언 세트는 2만5천 세트 에서 3만 2천 세트 (28%↑)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남성 드라이버와 아이언 세트 판매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GfK 현병환 골프 전문 연구원은 “2018 골프 클럽의 채널 별 판매 비중은 오프라인이 약 85% 온라인이 15% 를 차지한다”면서, ”가전/테크 시장2018년 거래액 기준, 온라인 매출의 판매 비중이 오프라인을 넘어선 시점에서, 소극적인 온라인 활동을 보이고 있는 골프 용품 제조사의 대응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GfK는 제조사가 상향 평준화된 제품 스펙을 바탕으로 경쟁적인 마케팅을 이어 나가고 있고, 소비자가 다양한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면서 당분간 골프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처럼 GfK는 제품의 판매 동향과 카테고리 별 성장 추세, 그리고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된 데이터를 활용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시장 점유율 및 브랜드 성과를 측정하는 제품 판매 성과 추적 비교 도구. 소매 업체와 리셀러 모두에게서 수집하는 데이터. 모든 관련 채널에 대한 정기적인 POS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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